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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창립총회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12.28 19:58 수정 2022.12.28 07:58

주민주도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창립총회 개최
ⓒ 부안서림신문
주민주도의 줄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줄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창립총회가 지난 22일 열려 줄포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본격 실행될것으로 내다보인다. 줄포면은 지난해 초부터 주민회의를 통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5월에 ‘N포의 너머, 새로운 상상을 싹 틔우는 줄포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참여 활성화 등 도시재생 기반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억원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을 선출한 줄포면 주민들은, 지난 3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에 참여하여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11월부터는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통해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활동방향 등에 대한 학습과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주민협의체 창립준비를 해왔었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과 협력을 통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 가는 주민조직으로,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김익성 대표는 “과거 서해안 4대 포구이자 남부안 지역경제의 중심지였던 줄포가 최근에는 심각한 쇠퇴위기에 처해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민관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줄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줄포는 과거의 명성에 비해 현재는 주민들의 상실감이 큰 지역으로,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분들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 도시재생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부안군은 줄포 주민들과 함께 정부의 도시재생 지원사업을 유치하여 줄포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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