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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정혜란/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12.16 21:07 수정 2022.12.16 09:07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3년간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추진한 성과로, 농촌자원사업분야 기술보급, 정부정책 실현성과와 지역 현안 문제해결, 코로나19 대응 성과, 전문인력 육성 등의 지표별 평가를 통해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부안농업기술센터 정혜란 소장을 만나 우수기관 선정 등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대담: 이석기 서림신문 대표 ▲ 먼저 부안군민과 독자여러분께 인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22년 한 해 동안 군민의 신뢰를 받는 ‘경사이신’ 즉, 일을 함에 최선을 다해 정성과 믿음으로 한다는 자세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3년 동안 지속돼온 코로나19로 인한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소와 벼 병해충 확산 방제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유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임인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요즘 한해 마무리 잘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이렇게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서 매우 영광스럽고 반갑습니다, 부안군민 여러분! 고르지 않은 겨울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다가오는 계묘년에도 더욱 번창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부안농업기술센터의 우수기관선정과 각종 수상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고 더불어 자랑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 부안서림신문
올해 저희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 상복이 좀 많이 찾아왔습니다. 해마다 평가라는 느낌의 결과를 기다릴때면 두근두근, 쫄깃쫄깃한 긴장감이 들곤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농업기술센터가 기관상을 크게 2개부분에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영광스럽게도 대상이 확정되었습니다. 농촌지원, 자원경영, 기술보급 등 3개분야의 사업지표를 취합하고 지역농업․농촌 활력화 기여도를 평가하여 우수시군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시상하게 됩니다. 대상 수상으로 9000만원의 상사업비와 상금을 오는 20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수상하게 됩니다. 또 하나는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입니다. 이 상은 최근 3년간(2020년 ~ 2022년)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추진한 성과 경진으로 3년간 총 31개 시범사업을 통해 16억 2,500만원의 규모의 농촌자원분야 사업 추진결과 지난 11월 22일 농촌진흥청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전국 우수기관 경진으로 농촌자원사업분야 기술보급, 정부정책 실현성과(균형발전, 정부혁신, 사회적 가치창출 등)와 지역 현안 문제해결, 코로나19 대응 성과, 전문인력 육성 등의 지표별 평가를 통해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더불어 관련공무원도 수상하는 영광을 함께 안았습니다. 그동안의 결실을 올해 한꺼번에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 열심히 매진해주신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농업기술센터의 업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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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의 주요업무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관계된 모든 것을 책임지는 기관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저희 조직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2과(농촌지원과, 친환경기술과) 8팀(농촌지원과 4팀 : 지도행정, 강소농육성, 생활자원, 귀농귀촌 / 친환경기술과 4팀 : 식량작물, 소득작물, 뽕산업육성, 농기계임대)과 12개읍면 농업소득상담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직소개에서 보시듯이 농업인이 농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다양한 교육사업, 학습단체육성(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본부 및 연합회, 귀농귀촌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과 귀농귀촌인 유치지원 및 활성화사업,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추진,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 농업에 밑거름이 되는 미생물배양, 불가사리액비 보급,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 사업소 운영(3개소), 부안군의 주력 생산품인 뽕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뽕 연구소 및 가공센터 운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득작목 개발 연구와 농업인과 연계추진하는 올해 12회째 개최한 국화축제와 서림신문사에서 적극 추진해주시는 님의뽕 축제 등 다양한 교육 및 시범사업, 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소득상담소에서는 농업현장의 최일선에서 농업인과 호흡을 같이하며 농업기술센터 파수꾼 역할 자처하고 있습니다. ▲ 농업기술센터의 앞으로의 계획과 소장님의 포부를 밝히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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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업기술센터의 숙원사업이던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이 마무리됨에 따라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농업인과 더욱 하나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고민인 것이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대체작물 개발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또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네트워크하여 농촌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연계한 치유농업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스마트팜 확산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미래농업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SNS를 통한 소비자와의 상호 정보공유 및 홍보 등 소통을 통한 활력 넘치는 신기술 보급과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보급으로 농업인이 만족하는 지도사업을 펼치겠습니다. 농업도 트렌드에 따라 변화되는 작물들이 생기고 사라지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체하고자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부안군 농업발전을 위한 작목개발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끝으로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애독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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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과 서림신문 애독자 여러분!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웃음가득, 행복한 부안농업 실현에 비전을 두고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부안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 서서 영농현장 서비스 강화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전문농업인 양성과 미래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및 맞춤형 귀농귀촌 확대지원, 스마트 농업 확산으로 과학영농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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