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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인터뷰>숨가쁘게 달려온 100일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10.12 20:05 수정 2022.10.12 08:05

김관영 전북도지사 인터뷰>숨가쁘게 달려온 100일
ⓒ 부안서림신문
“전북의 성공스토리,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 민생·혁신·실용 3대 핵심가치 도정전반에 파종 주력 ‣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유치 등 대규모 국가사업 연속 유치로 4연타석 홈런 ‣ 대기업 계열사 ㈜두산 투자유치 등 세일즈도지사로서 기업유치 가능성 제시, 경제도지사로서 전북경제의 업그레이드 준비 ‣ 교육협치, 행정협치, 여야협치 등 협치의 제도화로 추동력 확보 ‣ 조직개편 통해 유능한 도정, 일하는 도정, 성과 중심의 도정 실현 김관영 도지사,“도민들과 함께 만든 로드맵과 성과 바탕으로 버팀목, 디딤돌 역할 해내겠다”강조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취임 후 100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의 에너지가 성과로 전환돼 도정에 차근차근 축적되고 있다”며 “전북에서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8기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 우리는, 전북의 미래 4년을 책임질 도정을 설계했고, 우리가 거둔 성과는 전북의 도약과 상승을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0일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며, “변화를 향한 도민의 열망은 조금씩 변화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민생·혁신·실용 3대 핵심원칙에 방점을 두고 도정을 운영했으며, 민생이야말로 전북도정의 시작이고 끝임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폭염 및 태풍에는 선제적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계획 수립 등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지난 9월에는 쌀 재고 과잉을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쌀값의 안정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대정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우리농업의 근간인 쌀농사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정치권과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초 253명의 팀장급 사무관으로부터 받은 업무보고와 벤치마킹 아이디어 발표는 공직사회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제출된 아이디어 자체가 도정혁신의 자산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이라는 도정비전 실현을 위해 ①전북도민경제 부흥 ②농생명 산업 수도 ③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④새만금 도약·균형발전 ⑤도민행복·희망교육 등 5대 목표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세부과제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8기 100일 도정 대표 성과를 정리하여 발표했다. 먼저, 대규모 국가사업 4연속 유치라는 성공의 역사를 써냈다. “미래 최첨단 교통수단을 전북이 설계하고 선도하게 된다”는 김 지사는 “전북의 몫을 확실하게 챙겼고, 청소년들에겐 건강한 삶의 터전을 선사하게 된다”며 “전북의 유일한 국제교역 창구인 군산항이 더 넓어지고, 더 많은 물동량이 오갈 수 있게 된다”,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길이 전북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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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전북 경제 부흥의 4번의 모멘텀이 100일동안 만들어졌다. 김 지사는 “이러한 성공스토리가 도민들과 도청 공무원들도 자신감을 갖고 좀 더 새롭고 담대한 도전의 의지를 가짐으로써 전북의 기세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세일즈도지사로서 기업유치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경제도지사로서 전북경제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했다. 지난 7월 26일 스마트기기와 반도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전자 소재 생산기업인 주식회사 두산이 전북 김제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총 6건, 2,072억원의 새만금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기업유치에는 신의와 정성이 중요하다. 1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10번이상 만나야 한다”며, “전북에 가면 환영받고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인상을 확실하게 심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취임 1주일만에 추경예산을 편성해 민경경제 회복을 견인했으며, KDB산업은행과는 창업, 벤처 활성화를 위한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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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민생경제 연착륙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금융정책도 추진 중이며 다. 전북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발걸음도 내디뎠다. 세 번째로, 교육협치, 행정협치, 여야협치 등 전방위적 협치를 실현하고, 협치의 제도화로 도정발전의 추동력을 확보했다. 김 지사는 “조만간 여러분은 같은 공간에서 도와 교육청, 대학, 전문대학의 구성원들이 함께 상주하며 함께 논의하는 교육협력추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8월 31일 ‘전북도-서울시교육청-도교육청-재경전북도민회 농촌유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29일 임실에서 ‘도-시군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 발전을 위한 협치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치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지역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정례화 하는 등 여야 협치의 노력도 가속화 되고 있다. 여야 협치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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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총회 결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제16대 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시·도 공동현안 대처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앙과 지방간 수시 협력을 강화하는데 전북도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네 번째로, 유능한 도정, 일하는 도정, 성과 중심의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민선8기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안이 지난달 30일 도의회 본회의에 통과되어 공포·시행을 앞두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도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5개 분야 124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앞으로의 다짐’을 통해 향후 도정운영방향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김 지사는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여 당초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영 도정은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각계각층과 소통하고, 민생제일주의 각오로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이익을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실질적인 해법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북의 기업인에게 “획기적인 투자환경개선과 규제타파로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겠다고”고 강조했다. 먼저, “어려운 여건에도 묵묵히 기업을 지키고, 우리 경제에 헌신하시는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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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지사는 “여러분의 혁신이 곧 전북경제의 혁신이며, 여러분의 성공이 곧 전북도정의 성공이다”며, “전라북도가 기업인 여러분의 혁신과 성공을 도울 것이다. 저와 우리 도의 공직자, 그리고 도민들이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들과 함께 만든 로드맵과 성과를 바탕으로 비바람을 막아내는 버팀목, 희망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변화와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내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도정의 혁신, 도민의 협력, 전북의 자신감이 어우러진다면 우리는 반드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며 도민들에게 변함없이 함께 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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