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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복지/환경

부안군 13개 읍면, 풍성한 한가위 만들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9.15 21:15 수정 2022.09.15 09:15

부안군 13개 읍면, 풍성한 한가위 만들어 우리나라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수많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던 4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났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 거리제한에 따라 설과 추석 대명절에 2년여간 고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향우들이 일제히 몰리면서 부안은 모처럼 풍성함을 보여주었다. 이에앞서 우리고장 부안의 13개 읍면사무소는 물론 각계 사회단체들은 귀성객 맞이에 온힘을 기울였으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한 온정이 끝없이 이어져 모처럼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도록 했다. 부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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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읍장 김남철)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이장단과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3개 단체에서 읍내 공동묘지 4개소, 2,406기의 무연고묘에 대한 벌초 작업과 성묘객의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진입로 및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힘을 쓴 세 개 단체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공동묘지 벌초 봉사를 통해 조상님들의 넋을 기리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겠다.” 고 입을 모았다. (유)동서산업(대표 장혜자)에서는 부안읍내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쌀 10㎏들이 100포(300만원 상당)를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서산업은 명절 때마다 군내 여러 지역에 쌀을 기탁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이다. 부안읍새마을부녀회(회장 강명례)도 햅쌀 5㎏과 새우젓 2㎏ 들이 선물꾸러미 각각 100개씩을 마련해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 등 100세대에 전달하는 추석맞이 사랑의 쌀, 새우젓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부안읍 이장단협의회 김용화 총무는 읍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4㎏ 들이 100포(100만원 상당)를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화 이장단협 총무는 “코로나로 인해 외롭고 힘든 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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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면(면장 정춘수)에도 추석맞이 준비로 훈훈한 기운이 가득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주산면 의용소방대가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는가 하면, 주산면 직원들은 힘을 모아 홀몸노인의 집수리로 편안한 추석을 맞을 수 있도록 민원 해결사가 되어주었다. 주산면 의용소방대(대장 허진규)와 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성철)는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를 방문하여 현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의 집을 찾아 화장실 천정보수와 문 수리 등에 주산면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힘을 모았다. 주산면 지사협은 ‘달달 사랑달!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주산면 지사협의 특화사업인 이 행사는 면민들의 기부로 이룬 봉사활동으로,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면내 홀몸 노인 및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동서산업(대표 장혜자)에서는 쌀 10㎏들이 100포를, 라이스프라자(대표 신정휴)에서도 60포를, (유)효성건설(대표 정순기)에서도 50포를 기탁하여 이웃돕기의 곳간을 풍성하게 채워 주었다. 이같이 이웃을 위한 기탁에 동참해온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의 모범이 되고있다. 동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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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을 벌이는 것, 동진면(면장 김종승)도 예외는 아니다. 동진면 의용소방대(대장 심영구)는 도로변에 무성했던 잡초 등을 정리해 시야 방해로 인한 차량 사고 예방 및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동진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홍재)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면소재지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매력부안 문화군민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환경정화 활동에는 동진면 마을 이장 40여명이 참여하여 길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도로 주변 불법현수막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동진면을 만드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행안면 행안면(면장 임병길) 역시 행안면 여성자원봉사회원과 면사무소 직원참여로 주요도로변, 화단, 마을안길 등 ‘추석맞이 청결 정화활동’을 벌였다.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구석구석 틈새에 방치된 쓰레기를 청소함으로써 쾌적하고 정겨운 고향을 찾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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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면(면장 위영복)은 우리 교유의 대명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보내려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계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민자)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 ‘김치 나눔 행사’는 이틀동안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50포기의 김치를 재료 손질부터 포장까지 마무리하고 면내 어려운 이웃 72세대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온정을 나누었다. 이들 회원들은 회비와 자체사업 추진으로 모아진 수익금으로 면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소외된 계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계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노, 공공위원장 위영복)도 면내 결식우려가 있는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 40명에게 밑반찬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이 지원사업은 계화면지사협 특화사업으로 풍요로운 명절에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반찬 4가지(전, 콩나물잡채, 삼색나물 등)를 준비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아니라 10㎏들이 쌀도 180포가 기탁돼 계화면사무소 직원들이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이 쌀은 (유)효성건설(대표 정순기)에서 50포, (유)동서산업(장혜자)이 50포, 계화면지사협 김정 위원이 50포, 창북정미소(김대용)가 30포대를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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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면(면장 신철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직대 박효남)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쾌적한 고향방문을 위해 면 소재지 도로변 및 인근상가 앞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면사무소 직원들과 합동으로 도로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버려진 생활폐기물 등을 모두 수거했다. 보안면 의용소방대(대장 권병선)는 공동묘지 3개소에 대한 무연고 분묘 일대 정비작업을 벌이고 성금도 기탁했다. 이들은 보안면내 공동묘지 3개소(37,191㎡) 분묘(1,668기)를 대상으로 진입로 정비, 벌초 및 넝쿨제거 등을 실시하여 묘지 주변 환경을 말끔하게 정비했다. 권병선 의용소방대장은 “찾아오는 사람도 없이 방치된 무연고 분묘 벌초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모든 대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갖춰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 속 추석명절 성품도 기탁이 줄을 이었다. 동서산업(대표 장혜자)에서 쌀 10㎏들이 100포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효성건설(대표 정순기) 50포, 부곡마을 허윤 씨가 방역마스크 500여장을 기탁해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보안면 남녀 새마을 지도자들도 정성을 다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달하는 추석맞이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한석)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10세대에 간절기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보안면 지사협은, 추석명절 가족 ․ 친지들의 방문을 앞두고 모두가 설레는 때이지만, 찾아와 안부를 확인해주는 가족이 없어 더 적막한 명절을 보내게 되는 홀몸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직접 방문하여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공경의 마음을 담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변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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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면(면장 허진상)에서는 고향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에게 편의제공과 조상숭배 및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면내 공동묘지 2개소 1,500기에 대한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벌초작업은 진입로 정비를 시작으로 무연고분묘에 대한 제초작업과 공동묘지 주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상의 은덕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변산면 이장협의회와 마을주민 및 변산면사무소 직원 등 40여명이 폐스티로폼, 생활폐기물 등 3톤을 수거하는 추석맞이 청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변산반도지킴이 회원 30여 명도 변산 해수욕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선환)는 생활불편사항 정비활동 일환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 전기 차단기 교체 활동을 펼쳤다. 행복드림반과 한결전기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변산면 취약계층 15세대에 전기 안전점검 및 누전 차단기 교체와 수도, 소규모 집수리, 실내 전등 교체 등 123건의 생활 불편사항을 집중 해결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지역주민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꾸준히 해오던 한결전기 김형균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오히려 행복하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며 꾸준한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변산면 지사협은 면내 어려운 이웃 450세대를 대상으로 쌀 450포(9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단에서 공동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00만원 기탁하여 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또 변산면 지사협은 자체 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30세대에게 선물 보따리를 전달했다. 지사협 특화사업은 변산면 주민 및 단체들의 정기기탁금 또는 일시기부금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변산면 내 홀몸노인 및 한부모가정 대상으로 즐겁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과 생필품 등 명절 선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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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면(면장 조진곤) 이장협의회(회장 박생수)는 진서리와 운호리의 공동묘지 무연분묘 벌초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진서면 이장협의회는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돌보는 사람이 없이 방치된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진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진곤, 민간위원장 김순임)는 특화사업인 ‘추석 명절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추석 명절 밑반찬 지원사업’은 1인1계좌·착한가정·착한가게 등 정기후원을 통해 만들어진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면내 홀몸노인 80명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위원들이 직접 세 종류의 젓갈과 김을 포장하여 독거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백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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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면(면장 나용성) 이장협의회(회장 정재원)는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고향의 정서를 제공하고자, 면 소재지 도로변 및 인근상가 앞 환경정화 활동 및 소독을 실시했다. 이 작업은 백산면 이장단과 면사무소 직원들 70여명이 합동으로 도로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버려진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정류장 소독을 벌였다. 또한, 도로변 정비작업으로 주요도로변 교통시야를 방해하는 대나무, 아카시아 등의 잡목을 집중 제거하여,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조성과 쾌적한 진입로 확보를 통해 차량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더했다. 백산면 자율방범대(대장 조재강)에서는 풀만 무성한 공동묘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벌초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백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관심)는 추석맞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백산면새마을부녀회는 150여포기 배추로 정성껏 담은 김치를 지역 내 홀몸 노인 및 어려운 이웃 90여세대에 전달했다. 하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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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면(면장 김영자)이 면내 공동묘지 5개소(97,257㎡)의 벌초작업을 실시하여 따뜻한 명절을 만들었다. 자율방범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벌초작업은 청호, 금산, 소광, 등용, 평지공동묘지 등 5개소의 무연고를 중심으로 진입로의 잡초를 제거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하서면 자율방범대는 해마다 추석맞이 공동묘지 벌초 및 환경정비를 추진함으로 귀성객들에게 애향심을 높이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있다. 또 하서면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면 소재지 도로변 및 마을 곳곳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 정화활동은 마을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이장협의회, 하서면사무소 직원 등의 협력으로 진행되었고 도로변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버려진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성금품도 이어져 훈훈함을 보인 가운데 지역업체인 라이스프라자(대표 신정휴)와 동서산업(대표 장혜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각각 쌀 10㎏들이 100포씩 200포를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라이스프라자 신정휴 대표와 동서산업 장혜자 대표는 “명절을 맞아 지속적인 코로나 19로 힘든 이웃들에게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자‧민간위원장 서순자)는 면내 홀몸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200세대를 대상으로 반찬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하서면 복지허브화 모금액으로 조성된 420만원을 이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젓갈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각 마을 이장들이 직접 대상자를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줄포면 동서산업(대표 장혜자)이 쌀 10㎏들이 100포를 줄포면사무소(면장 채연길)에 기탁했다. 동서산업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때 지역사회에 어렵게 추석을 보내는 이웃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도면 위도면(면장 김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구)는 면내 어려운 이웃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250세대를 대상으로 쌀 300포(6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추석명절 훈훈한 쌀 나눔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해상풍력사업단에서 공동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00만원 기탁하여 위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분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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