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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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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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심계천)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남부안농협 육묘장에서 지역 내 고령조합원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심계천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의 회원들은 3일동안 이른 아침부터 배추 다듬기를 시작으로 절임·양념준비·버무리기 등 전 과정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지역 내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과 고령 조합원에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에 들어간 농산물은 농가 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마련되었으며, 곰소 특산품인 천일염과 젓갈을 사용해 정성껏 준비된 재료로 사랑과 정성이 더해졌다.
최우식 남부안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내 김장나눔 봉사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취약 계층의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안농협은 이번 김장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설날 떡국떡 나눔, 추석맞이 햅쌀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