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마실길 5코스 화재 소실 탐방데크 복구
4코스 계절마다 꽃내음 야생화 숲길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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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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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7월 착공한 부안 변산마실길 생태숲 보강사업을 완료해 야생화 단지 등 볼거리를 마련하고 일부 단절된 탐방로 구간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부안 변산마실길 생태숲 보강사업은 전북도 1000리길 생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비를 포함 총 2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안 변산마실길 5코스는 산불로 인해 탐방 데크 일부 구간이 소실돼 탐방객들이 부득이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교통안전에 취약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단절된 구간에 데크 계단을 설치해 서해안권 대표 지질명소인 솔섬부터 변산산림수련원까지 1.5㎞ 구간을 차량 위험 없는 안전한 탐방로로서 새단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 변산마실길 3코스 하섬전망대 인근과 5코스 주차장 전망대에 꽃무릇 단지를 조성해 가을철 변산마실길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아니라 변산마실길 4코스 인근 격포항 해넘이공원부터 봉화봉까지 이어지는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가 계절마다 꽃내음이 흘러넘치는 야생화 숲길로 새단장됐다.
부안군은 지난 11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작한 부안 변산마실길 야생화 숲길 조성사업을 이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탐방로 오솔길을 따라 조금씩 꽃무릇, 맥문동 등을 식재해왔다가 이 사업으로 ▲맥문동 숲길 조성 ▲안전 펜스 설치 ▲노후 벤치 교체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해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숲길로 거듭났다.
이로써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를 찾는 탐방객들은 봄에는 샤스타데이지, 초가을에는 꽃무릇, 가을에는 맥문동의 향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숲길을 경험할 수 있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