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부안군, 어촌특화요리 개발 및 저변 확대에 앞장
전북도(어촌특화지원센터)와 부안군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어촌특화요리를 개발, 지난달 30일 격포어촌계 회관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지역구 군의원, 음식 전문가, 지역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식회를 가졌다.
부안군 어촌지역은 아름다운 경관과 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는 곳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다른 지역과 뚜렷이 구분되는 향토요리가 없어 그동안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전북도와 부안군은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부안군 어촌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 개발을 2021년도 어촌특화개발사업으로 발굴, 선정하고 관련분야 전문가를 섭외하여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요리는 생선회와 오리를 접목하여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지난 10월 제15회 전북음식문화대전 향토요리부문에 출품하여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도(어촌특화지원센터)와 부안군은 이번에 개발된 요리의 레시피를 군내 음식점에 체계적으로 전수, 보급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으로 요리의 이름 ‘회+오리’ 처럼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