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취약계층 겨울나기 난방용품 전달
부안군은 기후변화로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가정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한파 대응에 적극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독거노인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체온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동계담요, 난방텐트, 단열에어캡 등 가정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고 밝혔다.
앞서 군은 2022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로 국비 2억을 확보한 바 있다.
부안군은 전북 기후변화네트워크와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취약계층을 찾아 난방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으며 각 세대의 안부를 살피고, 겨울철 상수도 동파를 대비해 계량기 보온통 내부 보온재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특히 피해가 60대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식이 우리 삶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만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