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손효성씨 ‘만해 시낭송 전국 대회’에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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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
독립 운동가이자 승려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문학세계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낭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한 ‘제3회 만해 시낭송 전국대회’에서 부안의 낭송가 손효성(69)씨가 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충남 홍성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25명이 본선을 치룬 가운데 우리고장 부안의 손씨가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낭송,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자리에서 손씨는 “그동안 꾸준히 노력한 대가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씨는 “독립 운동가이며 민족 시인으로 전 국민의 존경을 받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시낭송 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없는 영광이다”며 “더 겸허한 자세로 성숙된 낭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손씨는 부안에서 사)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 공연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원 공연 시낭송 예술원’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150만원과 함께 상장과 전문 시낭송가 인증서가 함께 수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