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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한국농정신문 선정‘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상’수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11.12 21:36 수정 2021.11.12 09:36

이원택 의원, 한국농정신문 선정‘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상’수상 현장성, 성실성, 전문성 기준으로 한 3차 평가 결과 농해수위 18명 중 상위 4인에 포함. 초선 중 유일
ⓒ 부안서림신문
국회 이원택 의원이 한국농정신문 선정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정신문은 올 11월 창간 21주년을 맞이하는 농업전문매체로, 매년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를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한국농정신문은 올해도 국정감사 평가를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1일부터는 3차에 걸쳐 현장성, 성실성, 전문성을 기준으로 한 평가결과를 종합했다. 그 결과 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을 비롯한 서삼석, 위성곤 의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우수 의원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해와 달리 최고동점자 2인이 나온 탓에 대상자가 4인으로 추려졌다. 초선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이원택 의원은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의 어려움을 현장감 있게 전달한 점이 돋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최대 곡창지대인 전라북도의 도열병 확산피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조사와 대책 마련, 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변동에 대한 선제적 시장격리조치 시행,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력난 해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 가축분뇨 처리방안 수립을 강조하면서 재난, 재해, 시장불안 등 농업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수상식의 시상자로 나선 전국농민회 박흥식 의장은 “이원택 의원께서 농작물 재해보험의 효율성 개선을 비롯해, 농기계사고 문제 해결을 통한 농민 안전 확보를 촉구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농민들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반영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우리 농민들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부진, 고질적인 유통구조 문제로 인한 소득 하방압력 등 환경적·구조적 위협에 처해있다”면서,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과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업 현장의 장·단기 문제해결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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