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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KBS 차기 사장에 부안출신 김의철 국회 인사청문 요청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11.12 21:35 수정 2021.11.12 09:35

문 대통령, KBS 차기 사장에 부안출신 김의철 국회 인사청문 요청
 
ⓒ 부안서림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우리고장 부안 하서출신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지 20일 안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5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을 제25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기로 하고 청와대의 사장 임명 제청을 요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보냈다. KBS 이사회는 이날 최종 면접 심사와 평가를 실시한 후,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는 1990년 KBS에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탐사보도팀장, 사회팀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KBS 비즈니스 사장에 선임됐다. 앞서 KBS 사장 후보에는 총 15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는 중간 면접 등을 거쳐 비전발표회와 최종 면접 대상자로 임병걸 KBS 부사장,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 서재석 전 KBS 이사 3명을 결정했다. 하지만 재직 중 대학원에 다닌 사실로 논란이 일었던 임병걸 부사장에 이어 서재석 전 이사까지 지난달 22일 갑작스럽게 사퇴하며 후보는 1명만 남게 됐다. KBS 사장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한편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에 임명되면 우리고장 부안출신으로는 하서면 출신인 박권상 전 KBS 사장에 이어 두 번째 KBS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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