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면 고광엽·강일 형제, 이웃사랑 햅쌀 기탁
동진면 주민 고광엽(전 자율방범대장), 강일(현 자율방범대장) 형제는 지난달 28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은 뜻으로 직접 경작한 200만원 상당의 햅쌀(10㎏들이 67포)을 동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올해 병충해로 벼 수확 작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힘든 시기에 두 형제의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실천 기탁은 지역사회에 훈훈함 미담과 귀감이 되고있다.
두 형제는 이번 이웃사랑을 위한 선한마음의 기탁뿐만 아니라, 전·현직 자율방범대장으로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동진면은 기탁받은 햅쌀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승 동진면장은 “흉년 농사에도 온정어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고광엽, 고강일 형제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의 뜻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