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내소사 산사음악회 연다
|
|
|
ⓒ 부안서림신문 |
|
대한불교조계종 내소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2021내소사 산사음악회’를 연다.
이날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주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2021내소사 산사음악회’는 내소사 주최, 부안군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후원으로 마련된다.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변산반도의 천년고찰 부안 능가산 내소사에 열리는 산사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내소사의 천연의 장소와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산사는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소사 주지는 “부처님께서는 모든 생명의 존재를 연기(緣起)적 관계로 말씀하셨으며, 연기적 관계는 결국 모든 것은 서로 연관되어 있고, 나홀로 존재하는 것이 없으며, 서로 상호 의존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이다”며 “가을 단풍이 만연한 자연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평가받는 내소사의 문화적 풍광, 그리고 가을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전통예술과 창작예술을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연구 활동 중인 풍물놀이단채 ‘하늘땅 두드림’과,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젠틀한 남성성악가들이 뜻을 같이한 팝페라그룹 ‘빅맨 싱어즈(BigMan singers)’가 출연하며, 라이브 카페의 여왕 ‘강지민’, 우리고장 부안 출신 대한민국 최고 트로트 가수 ‘진성’이 출연해 힐링의 시간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