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골칫거리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 행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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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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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4일 개암 저수지 내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큰입배스, 블루길) 퇴치 행사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사무소와 농어촌공사 부안지사, 사산 내수면 어업계 등이 참여하여 낚시, 그물을 활용한 큰입배스 및 블루길 제거와 저수지 주변 탐방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했다.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의 위해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포획 등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리나라 고유 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60~70년대 식용 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 도입된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왕성한 식욕으로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역효과로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여 1998년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