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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공무원 칭찬 잇따라 보건소 배순임씨 ․ 부군수실 이수진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9.30 12:55 수정 2021.09.30 12:55

친절공무원 칭찬 잇따라 보건소 배순임씨 ․ 부군수실 이수진씨 군민들과 민원인들에 대한 친절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 부안군 공무원들이 많아지면서 군민들에게 흐뭇함에 감동까지 선사한 이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부안군보건소에서 금연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배순임씨와 부안군청 부군실에 근무하는 이수진씨의 친절 사연이 부안서림신문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지면서 부안군민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에서 금연치료를 받고있는 백산면 거주 A씨는 금연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배순임씨 칭찬에 입이 부르틀 정도다. A씨에 따르면 배씨는 “남녀노소를 따지지않고 친절함이 몸에 배여있어 이곳을 찾는 군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는 것. 이어 A씨는 “배씨뿐만 아니라 금연치료실에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군민들에게 부모와 형제 대하듯 친절해 오히려 고개를 갸우뚱 거릴 정도다”고 쉴틈없는 칭찬을 털어 놓았다. 뿐만아니라 부안군청 부군수실에 근무하는 이수진씨의 제보 또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민 B씨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음식장만을 위해 밭에서 막 캐온 고구마를 종이 상자에 담아 오토바이로 이동중에 때마침 내린 비로 상자가 흠뻑 젖어 바닥에 쏟아졌고, 출근길에 이를 줍고있는걸 목격한 이수진씨가 달려들어 비를 맞으면서도 함께 주워담았다는 친절이야기다. B씨에 따르면 단정한 차림의 출근중이던 이씨는 누가 시키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함께 비를 맞으며 쪼그려 앉아 맨손으로 황토흙이 범벅이 된 땅에 떨어진 고구마를 같이 주워담아 마무리하고 출근했다. 한편 A씨와 B씨는 “요즘 보기드문 친절에 감동을 받았다”며 “‘고맙다’는 인사에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뿐이다’는 자세에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어져 제보를 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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