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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3일 61번째 확진자 발생, 거리두기 22일까지 연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8.13 15:09 수정 2021.08.13 05:41

코로나19, 13일 61번째 확진자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 8월22일가지 연장
↑↑ 부안읍(읍장 김남철)사무소는 지난 6일부터 부안서해로타리클럽(회장 이종권)과 부안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재희) 등 사회단체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재 확산을 차단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인 부안상설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에 들어갔다.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10대 학생이 다니던 A학원에서 시작된 감염 확산이 지난 8일 55번째 확진자에서 일단 멈춤을 보여 군민들이 안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9일과 10일을 거쳐 11일 2명, 12일 2명, 13일 2명등 추가 발생으로 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부안군은 8월 첫 번째이자 부안군 15번째 확진자인 10대 학생이 다니던 A학원과 관련해 접촉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학원 원생과 친구, 학부모 등으로 이어진 확진이 폭넓게 확산돼 13일 현재 부안 61번째, 8월중 4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62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일 A학원 10대 학생 1명이 8월중 첫 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2일 9명, 3일 11명, 4일 4명, 5일 1명, 6일 9명, 7일 5명, 8일 1명으로 이어져 확산돼 오다가 9일과 10일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부안군은 코로나19 대응매뉴얼에 의거해 확진자들의 자택과 방문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지난 4일 0시부터 오는 15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발령했으나 22일가지 연장하고 기존 임시선별검사소를 4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로의 연쇄감염으로 인한 군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주민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부득이하게 결정한 사항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행사, 집회는 50인 이상은 금지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허용되고,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과 목욕장업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며, 좌석 4칸 띄우기를 하고, 소규모 모임 행사, 식사 숙박을 금지하며, 실외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부안군 학원연합회에서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하여 지난 8일까지 임시 휴업했으며 경로당 및 실내외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운영이 중단됐다. 부안군 지자체 운영 시설물인 줄포만갯벌생태공원과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매창테마관(문화원), 생활문화센터, 무형문화재전수관, 변산해수욕장 인공암벽장, 노인여성회관, 군립도서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안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드림스타트, 장난감도서관, 부안청소년수련원, 부안청림천문대, 부안누에타운,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당 474개소, 부안실버복지관, 부안예술회관(예방접종센터 제외), 부안국민체육센터(수영장), 부안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 등 505개소에 대해 상황 종료시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비상체제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 고리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은 8월중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7,300여건 이상의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3일까지 코로나19 특별 집중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 부안군은 지난 주말 비상근무를 통해 확진자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 등에 필요한 인력을 보강하고 특별방역추진단을 구성해 부안읍내 주요 상가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부안군 주요 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기준에 따른 방역이행 사항 점검, 관리자·이용자 수칙 준수, 거리두기 적용 여부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군내 사회단체들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읍(읍장 김남철)사무소는 지난 6일부터 부안서해로타리클럽(회장 이종권)과 부안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재희) 등 사회단체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재 확산을 차단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인 부안상설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에 들어갔다. 이들 사회단체의 방역활동은 부안읍민 및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부안상설시장은 물론 다중이용시설을 위주로 이용객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부안군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은 현재 도내 남원의료원과 군산의료원, 생활치료센터, 타 지역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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