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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은 장학금 기탁으로 후배양성에 힘보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2.08 11:23 수정 2021.02.08 11:24

줄이은 장학금 기탁으로 후배양성에 힘보태 우성마대 박준호 대표 / 홈마트(대표 전용호) / 김수일․김순조 부부 / 백산중‧고 총동문회장 / 줄포목하 박상천 이장 백산면에 위치한 우성마대 박준호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준호 대표는 “지역경기가 어렵지만 훌륭하신 많은 분들이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지역을 위해 환원하는 모습을 본받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해소됐으면 한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홈마트(대표 전용호)도 부안군을 방문 침체된 경기 여건으로 인해 학업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용호 대표는 “급변하는 교육여건 속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기부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이어 전 대표는 “지역의 향토 마트로써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만큼 지역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부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 부안읍 명당마을에 거주하는 김수일․김순조 부부는 부안군을 방문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훌륭한 지역의 인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의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가야 한다는 마음에서 지금까지 장학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과 이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 30주년을 맞아 3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부안군 장학사업에 동참하여 올해까지 6차례의 걸쳐 1,600만원을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백산중‧고 총동문회 이귀식 회장도 부안군을 방문,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총동문회장은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에 미약하지만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특히 어려운 시기에 “학비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동문회장은 지난 2019년 근농장학금 3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후원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줄포면 목하마을 박상천 이장 역시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동참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상천 이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올해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확대 지원한다는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의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이고 더욱 발전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부안군의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훌륭한 인재로 육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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