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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줄포에 출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1.27 20:26 수정 2021.01.27 08:26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줄포에 출현
ⓒ 부안서림신문
부안 줄포지역에서 멸종위기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10여 마리가 발견돼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부안서림신문은 지난 23일, 청주에 거주하는 김덕순A씨가 고향에 들렀다가 저주지 인근에서 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제보해옴에 따라 곧바로 취재에 나서 이를 확인했다. 저어새는 전 세계 개체 수가 처음으로 조사된 1988년 당시 300마리도 채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한다.
ⓒ 부안서림신문
그러나 약 30여 년 동안 저어새 보호를 위해 국제적으로 보전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지금은 개체 수가 다소 회복되는 추세이다. 2017년 1월 13~15일 약 70여 곳의 동아시아 저어새 서식지에서 동시에 진행된 조사에서 3,941마리의 저어새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2017 국제 저어새 동시 센서스). 그럼에도 여전히 저어새는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멸종 위기 1급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되었으며, 국제적으로는 세계 자연보전연맹(IUCN) 멸종 위기종(EN), 버드 라이프 인터내셔널(BirdLife International)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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