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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9.09 15:19 수정 2020.09.09 03:19

부안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당부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주택 화재 시 초기 대피와 소화에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7년간 연평균 전국 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 건수의 18.3%를 차지했다. 주택화재 사망자의 비율은 전체 화재 사망자 가운데 무려 47.8%로 절반에 가까이 된다. 주택 화재는 진입이 힘든 좁은 골목과 기본적인 소방시설이 미비해 초기 진압이 어려워 더욱 위험하다. 2017년 소방시설법 제8조가 시행되면서 모든 주택(아파트 제외)에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지만 실질적인 설치율은 저조하다. 노후 주택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의무 설치에 대한 관심 유도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현호 방호구조과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경보를 통한 초기대피와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존 주택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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