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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황금연휴 해상 구조활동에 구슬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8.27 18:53 수정 2020.08.27 06:53

부안해경, 황금연휴 해상 구조활동에 구슬땀 턱걸이 선박 1척, 고립자 3명, 응급환자 1명 구조 부안해경은 황금연휴 기간인 15일부터 3일 동안 화물선 1척, 야간 갯바위 고립자 3명 구조 및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등 해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 3분경 부안군 격포항 남방파제에서 화물선 A호(127톤, 화물선, 목포선적)가 방파제로 밀리고 있다고 신고를 받았다.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변산파출소,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여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기관실에 진입하여 에어벤트 봉쇄, 기관실 서비스 탱크 및 메인탱크 좌우현 밸브 차단하여 해양오염 예방하였으며, 전복대비 계류줄을 보강하였다. 구조된 화물선 A호는 물이 들자 자력으로 해상 부상되었으며, 선저 파공 및 해양오염은 없었다. 또한 부안해경은 16일 오후 10시 12분경 부안군 성천항 인근 갯바위에서 야간 물놀이 중에 물이 들어와 갯바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관광객이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신고했다. 부안해경은 경비함정, 변산파출소,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여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갯바위에 올라가 있는 B씨(43, 김제) 등 3명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김제시에서 놀려온 일행으로 건강상태는 양호했다. 15일 오후 7시에는 위도에 사는 C 어린이(7, 위도식도)가 놀이중 식도 항 절벽으로 떨어져 코와 입에 출혈이 있고, 양팔 골절이 의심되어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이용 전주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황금연휴 기간 안전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상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해상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하섬 인근에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간조시간 해·육상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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