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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초, 작은 몸짓으로 희망을 수놓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8.13 15:50 수정 2020.08.13 03:50

백련초, 작은 몸짓으로 희망을 수놓다. 제66회 전북과학전람회 9명 본선 대회 진출 제42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4명 본선 대회 진출 백련초등학교(교장 백현)가 제66회 전북과학전람회 본선 대회에 9명 학생과 제42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4명 학생이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어 박수를 받고 있다. 이 학교는 제66회 전북과학전람회 본선 대회의 화학분야에 ‘육류 핏물 제거에 숨어있는 과학적 사실탐구’ 주제에 4학년 이장미, 5학년 이미희 학생과 ‘우리집 라돈 지도 만들기’ 주제에 4학년 정예림 학생이 진출했다. 생물분야의 ‘파리는 뭘 싫어할까?’ 주제에 6학년 김지후, 권이현 학생이 ‘다육식물은 산소를 얼마나 뱉어낼까?’ 주제에 2학년 전민열, 김현진 학생이 진출했다. 또 지구환경 분야에 ‘용기에 따른 생수의 수질변화 탐구’주제에 4학년 이시은학생이 ‘화장실 청소는 치약 하나면 끝’ 이라는 주제에 6학년 방가연 학생이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여름방학 중 최종 프로젝트학습 결과를 전라북도 과학연구원에서 발표하여 전국대회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어서 제42회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본선 대회에는 2학년 김윤지 학생이 ‘다육이에게 생명의 물줄기를’ 이라는 작품을, 2학년 김현진 학생이 ‘돌려 쓰는 자’ 라는 작품을, 5학년 이미희 학생이 ‘바지락 분리 갈퀴’ 작품을, 2학년 이현 학생이 ‘1석2조 붓+통 세트’ 작품이 진출했다. 전교생 15명밖에 되지않는 이 학교가 일련의 대회에서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무엇보다 교사협의체 중심으로 1명의 지도교사가 1~2학생의 문제해결학습의 일종으로 팀을 구성하여 문제를 발견, 대안제시, 정책실행, 결과분석 등의 단계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기반 수업을 전개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백련초등학교는 전교생 19명(유치원 4명 포함)과 교직원 27명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농산어촌 학교이다. 백현 교장은 “소외되고 있는 농산어촌학교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는 교단 문화속에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기회를 더욱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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