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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민선7기 출범 2주년 기획특집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6.29 22:02 수정 2020.06.29 10:02

부안군 민선7기 출범 2주년 기획특집 민선7기 출범 2주년 맞은 부안군을 돌아보다
ⓒ 부안서림신문
부안형 수소산업과 지역내 선순환 푸드플랜으로 다시 돌아오는 농촌, 공동체가 살아나는 부안을 일구며 지역에 활력을 넣고 있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7기 2주년을 맞았다.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권익현 군수의 지난 2년을 되짚어 보고, 민선7기 후반기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본다. ■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청정부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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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 예방에 가장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 부안군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감염병 예방을 진두지휘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4개월간 급여 30%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더불어 재정상태가 열악한 상황에서도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군민들의 생계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10만원씩 부안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소비를 이끌어 지역경제가 숨통이 트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공공요금·사회보험료·카드수수료 지원, 전통시장사용료 감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 인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 발로뛰는 행정,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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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사업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국가예산 확보는 단체장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권군 수는 국회의원 보좌관, 전북도의원을 거치면서 맺은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반영 필요성과 예산지원 건의를 위해 중앙부처, 전북도를 수시로 방문했다.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국회단계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타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녔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발품행정을 펼친 결과 2020년 국가예산 5,412억원이라는 부안군 역대 최대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새로운 부안 건설을 위한 재정을 확보했다. 특히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중앙부처가 있는 세종시에 국가예산을 전담할 수 있도록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파견해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실국장을 비롯한 과장, 사무관을 수시로 방문해 부안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한것이 예산확보에 주요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공모사업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곰소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단일사업으로 역대 최고 금액인 843억원을 확보했다. ■ 부안의 미래먹거리, 신성장산업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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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농업, 관광 미래신성장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하는 전환점에 있다.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196억원), 수소충전소 건립(40억원),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지원(17억원),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2.5억원), 수소전기차 민간보급(3.6억원), ㈜컴버스테크·(주)퓨얼셀랩스·전라북도와 수소연료전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수소산업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며 수소연료전지산업 인프라 조성에 한발 다가섰다.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동진면, 계화면 일원에 380개소 융복합사업을 지원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 위도지역 소형 LPG저장탱크 보급 등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구. 군수 관사를 리모델링하여 전국 최초로 연료전지 수소하우스 홍보관을 개관했다. ■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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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지속발전 가능한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도 활발하다. 낙후된 구도심 및 터미널 주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6년 묵은 숙원사업인 시외버스공용터미널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농어촌버스 터미널에 휴게소를 건립하여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폭염과 추위로부터 군민들이 해방되었다. 더불어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소규모재생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지원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방, 안전, 교통, 가로등, 주차장 등 도시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노후주거지 생활 인프라 정비로 구도심 지역재생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며, 더불어 5000여 장애인의 숙원사업인 반다비장애인체육관이 건립 확정되었고, 육아보육지원센터, 나래청소년수련관, 가족센터 등이 확정되면서, 아이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함께 누리는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40년 이상 된 장기 미집행시설(도로 151개소, 공원 12개소 등) 정비를 통한 사유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고, 축사, 태양광 등 경관 및 주거환경 침해시설물 대상 조례개정을 통해 입지제한 근거를 마련하면서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도 했다. 더불어 주산면, 하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86억), 유유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19억), 격포지구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22억) 도시가로망 확충, 공영주차장 확대 등 품격 높은 도시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 제 값 받는 농어촌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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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제 값 받는 농어촌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어민들이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여건 만들기에도 몰두하고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으로 농산업 신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하고, 천년의 솜씨 생산과정의 엄격한 품질관리 및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천년이 솜씨 생산 등 투트랙 추진으로 천년의 솜씨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더불어 통합 RPC 추진과 RPC 현대화 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부안형 푸드플랜 기반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먹거리 생산 및 가공, 유통과 소비까지 고려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농산정책 추진으로 농림부에서 추진한 2019년 농산시책평가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낙후된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어촌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해 6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국내 해양레저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한 해양레저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궁항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신청해 해수부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더불어 부안 해삼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여, 중국으로 46억원의 수출을 하였으며, 서해안 처음으로 홍합양식을 시작하여 기르는 양식어업과 유통·가공이 복합된 6차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 글로벌 휴양관광 기반조성 문화와 관광이 꽃피는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자유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전북교육수련원 건립(197억원)을 위한 연수원 부지를 매각(82억원)하고 한국고속도로공사와 협의하여 서해안고속도로 부안휴게소(260억원)를 부안고려청자 휴게소로 건립하기로 했다. 부안고려청자 휴게소는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매출액 50억원, 고용창출 200여명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부안영상테마파크는 법정 소송 끝에 최종 승소하여 정상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23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과정활동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직소폭포가 명승 116호로 지정되었으며, 부안 점방산봉수가 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되며 문화유산의 군민 향유 기회가 확대됐다. 더불어 부안고려청자 발굴조사 결과 최초로 전체 형태가 나온 청자 가마가 확인되었으며, 부안·강진·해남과 연계하여 세계유산 등재 기반도 마련했다. 변산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개발사업도 진행중에 있다. 관광지내부 하천유로변경을 통해 개발의 효율성과 사업비 110억원을 절감했고, 인공암벽장 완공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장까지 구축하게 됐다. 더불어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직소천 과정활동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계획 변경 반영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직소천과정활동장 사업비 60억원이 반영된 변경안이 기재부에 제출된 상황이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에서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과 새만금 명소화사업 민간사업자 관광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관광단지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사람우선의 포용적 교육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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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을희망지기 513개 마을 851명을 위촉 운영하고 찾아오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전환 긴급 생계·의료·주거지원을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 업무협약을 통한 기관망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맞춤형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2019년 2,001명에서 2020년 2,593명으로 확대 추진하고,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합시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실버주택 및 노인일자리지원센터를 완공하여 노인들의 복지시설 이용편의가 확대됐다. 더불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친절·청결 향상을 통한 식품위생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수요자 맞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바래청춘학교, 행복학습센터, 부안배달강좌 등 58개 상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한양대학교 국제학부와 MOU를 체결하여 글로벌 리더 육성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근농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해 현재 대학교 3학년까지 반값등록금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학교 4학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성적우수장학금, 취업창업학원비 지원, 다자녀장학금, 학자금대출이자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도 추진중에 있다. ■ 군민과의 약속, 공약사항 주민과 이행 군민과 약속인 공약이행 평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에서 공약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추진하면서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부안군은 2018년 9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이어 2019년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SA(최우수)를 달성했다. 6월 말 기준 69개 공약 중 6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58개 사업이 정상추진 되면서 92%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 민선7기 하반기 군정추진 방향 민선7기 부안군은 정책은 자발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능동행정을 넘어 스스로가 찾아서 일하는 자발행정을 통해 모든 사업 추진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군정 현안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지원체계를 구축해 한템포 빠른 정책방향 결정과 부서간 협업으로 지역발전을 한 발 더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적극행정 확산을 통해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해 행정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민선7기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트렌드가 새롭게 변화할 것을 예측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 테마 및 콘텐츠를 재정비하고 친절, 질서, 청결 3대 군민운동을 사회단체와 함께 범군민운동으로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집단 군유지 민간유치와 궁항마리나와 격포항 확장을 연계한 크루즈기항지 조성사업을 통해 격포권역을 해양관광체험벨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구심점 마련을 위한 사무국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직소천 일원 공원계획 변경 및 공원구역 제척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된 마실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켜 체류형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며, 신활력플러스·농생명 힐빙밸리 구축사업으로 농촌활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산면 일원에 전북대-부안 농생명 힐빙밸리 조성으로 농생명산업 발전과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산 밀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밀 산업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노을대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서해안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새만금 남북 2축도로 건설 조기 완공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반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선7기 지속성장 가능한 새로운 부안 건설이라는 기치아래 달려온 권익현 부안호는 국내외 정세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소중한 성과를 이뤄냈다. 민선7기 하반기는 그 동안 다져 놓은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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