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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폴 케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6.29 21:36 수정 2020.06.29 09:36

‘포스트 폴 케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안경찰-부안우체국,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부안경찰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우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폴 케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 폴 케어’는 집배원을 활용하여 치안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지적장애 여성의 수시 안전점검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이다. 군내 실질적인 보호자가 없는 치매 홀몸노인 및 지적장애 여성이 많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등 범죄피해 우려 또한 높아지면서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보다 더 내실 있는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나섰다. 집배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대상가정을 방문하여 범죄 피해여부 등 안전점검 후 보호자 등에게 문자, 사진으로 통보하고 경찰은 이를 활용한 맞춤형 보호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치안인력의 보충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독거노인등에 대한 안심 극대화 및 암수 피해 발견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또한,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군내 지리감이 밝은 집배원의 수색 협업으로 실종사건 대응 또한 강화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성호 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찰서와 한 몸을 이루어 무한도전이라는 말처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훈기 서장은 “우체국과의 치안 협력체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범죄에 대한 신속 대응 및 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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