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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글방-박갑순 동시집 ‘아빠가 배달돼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5.20 20:57 수정 2020.05.20 08:58

<서림글방-박갑순 동시집 ‘아빠가 배달돼요’> 아빠 월급날 우리 아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의 집에 크고 작은 물건들을 날라주는 일을 해요 종일 기다려도 우리 집에 오는 물건은 없고 깜깜한 밤에 다리 아파 끙끙대는 아빠만 와요 그래도 한 달에 한 번은 양손에 맛있는 치킨을 들고 뚜벅뚜벅 아빠가 배달돼요
↑↑ 그림-유예림
ⓒ 부안서림신문
------------ 박갑순 시인
 
ⓒ 부안서림신문 
부안주산 출신 1998년 '자유문학' 시, 2005년 '수필과비평' 수필등단 수필집 '꽃망울 떨어질라' 시집 '우리는 눈물을 연습한 적 없다' 투병기 '민머리에 그린 꽃핀' 동시집 '아빠가 배달돼요' 2018년 미래문학상 수상 경기도 광명에서 글다듬이집(교정, 교열) 대표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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