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보리수매용 톤백 전달식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2일 부안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의 인원으로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부안농협은 2019년 보리재배농가는 549농가(겉보리 391농가, 흰찰쌀보리 158농가)에 재배면적이 총 1,100㏊로 예상수확량은 6,200톤을 예상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재배농가 중 계약재배물량인 겉보리 최저보장가격은 주정용(40㎏ 1등급기준 3만원)과 동서식품(40㎏ 1등급기준 3만2,000원)으로 계약했다. 이에 수확철을 맞이하여 보리 재배농가에 톤백(800㎏) 4,800매 4400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정부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대비하여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0년도 500톤을 시범적으로 계약재배를 하여 신뢰를 얻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연간 소요물량 4,500톤 전량을 전북으로 유치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해왔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업인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저희농협에서는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게 더 많은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반드시 조합원께서 계약하신 물량을 농협에 출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