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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 공동방제단발대식 및 방제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5.20 20:35 수정 2020.05.20 08:35

남부안농협, 공동방제단발대식 및 방제 실시
ⓒ 부안서림신문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 12일 남부안농협 경제센터에서 공동방제단(벼 먹노린재) 발대식을 갖고 12일과 13일 2일간 보안·줄포·진서 3개면의 수도작 농경지 인근 해안가 및 하천과 산기슭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공동방제단은 광역방제기와 드론방제기, 개인방제기 등을 활용해 방제한 면적은 3개면 약 104㏊이다. 이번 ‘벼 먹노린재 공동방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농산물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농협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남부안농협이 주관하여 진행됐다. 남부안지역 수도작 농가는 수년전부터 벼 먹노린재로 인해 농산물의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였으나, 주 서식지인 인근 해안가 및 하천과 산기슭 지역에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갈수록 피해가 늘어가는 상황에서 농협 주도의 적기 공동방제 실시로 피해예방에 도움을 주었다. 농가들은 “공동방제사업은 일손이 부족해 병충해 방제를 적기에 하기 어려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영농비 절감과 농가소득을 높이는 사업을 농협에서 지속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은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먹노린재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공동방제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벼 먹노린재 피해를 최소화하여 지역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앞으로도 농작물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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