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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및 실종 대응 강화를 위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5.07 17:08 수정 2020.05.07 05:08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및 실종 대응 강화를 위한 부안서-부안군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 체결
ⓒ 부안서림신문
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 여성청소년계는 지난달 28일 생활안전과장과 부안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회감지기는 지난 2017년 경찰청·SK하이닉스·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간 협약을 통해 무상 보급 중이나 치매 노인 등 실종·가출 발생이 증가하면서 실질적으로 보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치매 노인 등 실종·가출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인 치매 노인 등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배회감지기 구매 비용 및 2년 사용료 지원과 보급 대상자를 추천하면 경찰서에서 추천 대상자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관리하며 실종·발생 시 이를 활용하는 역할체계를 이루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을 위하여 동반자로서 협업하기로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현자 보건소장은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및 치매 인식개선 환경 조성 등 사회적 약자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선 생활안전과장은 “배회감지기의 보급 활용이 증가할수록 신속발견이 가능하여 실종·가출인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 및 현장의 수색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본다”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현자 부안군보건소장은 “부안경찰서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해 실종 치매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시스템이 구축돼 치매어르신 보호자의 심리·경제적 부담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부안군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부안군 치매안심센터(☎ 063-580-3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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