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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복지/환경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바이러스 확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5.07 12:35 수정 2020.05.07 12:35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바이러스 확산 부안군 공유재산 임대료 80% 인하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공유재산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80% 인하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돼 임대료 인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인하방안을 확정했다. 대상은 사용허가·대부계약 체결 중인 소상공인(상업용)이며 지난 2월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사용·대부료를 별도의 피해입증 없이 80%(임대요율 5%→1%) 일괄 인하한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에 대해서는 오는 5월 중 순차적으로 환급할 예정이며 재산관리관 부서별로 대상자에게 안내해 지원할 예정이다. K-Water 부안권지사 지역 학생에 스마트기기 지원
ⓒ 부안서림신문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지사장 이규환)로부터 스마트기기를 지원받아 부안댐 주변 지역 12개 학교의 학생 30명(초 19명, 중 11명)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며 스마트기기가 없거나 부족하여 원격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에게는 노트북 및 태블릿 PC 지원이 온라인 학습 참여에 큰 도움이 됐다. K-Water 부안권지사는 매년 부안댐 인근 학생들의 영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전라북도부안교육지원청과 꾸준히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부안지부 한돈 2370kg·성금 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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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돈협회 부안지부(지부장 최진광)는 군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한돈 2370㎏(1540만원 상당) 및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된 한돈은 읍면사무소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층 등에게 지원됐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내 소외계층 등에게 지원됐다. 최진광 부안지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돈과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항상 관내 소외계층 등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6개 농협 손세정제 2,400개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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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는 부안군내 6개 농협과 함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군에 손세정제 2,400개(1,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은 농협 부안군지부와 군내 6개 농협이 군에 코로나19 성금 기부 의사를 전달하고, 군에서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손세정제를 요청한데 따라 진행됐다. 배인태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농업인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지부와 군내 6개 농협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군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은 지난 3월 마스크 3,500개(500만원 상당) 기탁에 이은 두 번째 기탁으로 손세정제는 군내 경로당 480여곳에 5개씩 전달됐다. 새만금문화재단협의회 재경부안군향우회 황사마스크 1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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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새만금문화재단협의회(이사장 김경엽)와 재경부안군향우회(회장 조광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방역종사자를 위해 써 달라며 황사마스크(KN95) 1만장을 부안군에 기부했다. 이번 마스크 기부는 부안 출신의 김경엽 새만금문화재단협의회 이사장과 재경부안군향우회가 협력해 이뤄졌다. 조광제 재경부안군향우회장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내 고향 부안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약소하지만 소외계층과 방역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애향심을 전했다. 부안수협 임직원 성금 3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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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내 소외된 계층에게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내 소외계층 등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부안수협은 항상 군민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건강보험공단 장애인근로작업장 쌀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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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안고창지사(지사장 남궁학) ‘건이‧강이 봉사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건보공단 부안지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부안군장애인근로작업장인 ‘바다의 향기’를 찾아 지역농산품 쌀 200㎏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남궁학 지사장은 “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급여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전파함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 부안지사의 ‘건이‧강이 봉사단’이 찾은 장애인근로작업장인 ‘바다의 향기’는 부안군내 장애인 60여명이 근무하는 김 가공 공장이다. ‘바다의 향기’는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우리나라 장애인근로작업장 가운데 유일하게 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모범적인 시설로 전국각지에서 견학이 줄을 잇고있는 시설이다. 권익현 부안군수 생활방역체계 현장점검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 전환에 대비해 주민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행정은 정부가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오는 5월 5일까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따라 공공시설의 개방을 대비해 실시됐다. 이날 권 군수는 부안국민체육센터(수영장), 부안예술회관, 마실영화관, 실내체육관, 노인여성회관 등을 찾아 시설개방에 대비한 방역준비사항과 시설물 관리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부안지사 성금 6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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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부안지사 직원(지사장 이종락)들은 부안군내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극복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이종락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직원 14명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됐다. 부안치과의사회 치약코팅칫솔 5000개 기부 부안치과의사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부안군보건소에 치약코팅칫솔 5000개를 기부했다. 치약코팅칫솔은 칫솔모에 치약이 도포돼 있어 따로 치약을 쓰지 않고도 양치질을 할 수 있는 일회용 칫솔로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치약의 경우 토출구 부분이 칫솔에 닿는 문제가 있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구강위생용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부된 치약코팅칫솔은 관내 자가격리자 등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군민홍보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착한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 부안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내 건물주 2명과 착한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인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건물주와 임차인이 상생 협력해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의 주인공은 성원장학회 김정기(부안군의원) 대표의 성원빌딩과 ㈜비젼세라믹 김광문 대표의 부안읍 동길1길 27 건물이다. 김정기 건물주는 임차인 5명에게 이달부터 3개월간 10%의 임대료를, 김광문 건물주는 임차인 4명에게 지난 3월부터 20%의 임대료를 인하해 위축된 상권으로 인한 임차인들의 고통을 서로 분담하고 있다. 새마을부안군지회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회장 김갑곤)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다. 부안군지회는 이사회의 의결을 걸쳐 부안읍 오리정로 116에 위치한 새마을회관에 입점한 3개 업소에 대해 3개월 동안 임대료 3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 외에도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방역종사자에게 직접 담근 갓김치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 김갑곤 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기조인 ‘참여,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방안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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