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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복지/환경

"코로나19, 우리가 막는다! "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03.11 21:10 수정 2020.03.11 10:20

부안군행복학습센터, 전문건설협회, 슬지네제빵소, 부안의소대연합회, 부안군자연보호협의회, 변산로타리, 부안로타리, 부안밀알회, 부안읍자율방범대,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농협부안군지부, 백산면 3개 사회단체, 계화면적십자봉사회,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 부안서림신문
‘배움에서 나눔으로 사랑 실천 훈훈’ 부안군행복학습센터 ‘재봉옷만들기반’, 수제 면 마스크 500개 기부 부안군행복학습센터 ‘재봉옷만들기반’ 안여정씨(학습자 대표) 등 6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수 만든 수제 면 마스크 500개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부안군청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있는 가운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재봉옷만들기반 학생들이 그동안 습득한 재봉기술을 활용해 일주일동안 주야로 작업을 하며 손수 만든 면 마스크 500개를 군에 전달했다. 이들 재봉옷만들기반이, 강사선생님과 학습자대표가 기부한 원단을 시작으로 만든 면 마스크는 1회성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기능성 마스크로 바이러스 차단뿐만 아니라 보온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부안군은 기탁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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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마스크 1200장 기부 슬지네제빵소 등 격려도 잇따라 부안전문건설협회(회장 홍범철)가 지난 5일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차단에 일조하기 위해 부안군보건소를 방문 300만원 상당의 KF 보건마스크 1,200장을 기부했다. 최근 보건소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중으로 다중이용시설 관련 부서 등에 배부 할 마스크를 마련하지 못 하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슬지네제빵소(대표 김슬지) 등 여러 곳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보건소 직원들에게 격려의 의미로 간식을 지원 해 주고, 응원문구의 현수막을 설치해 주는 등 보건소 직원들의 사기 충전과 위기 극복을 위하여 하나 된 부안군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현자 보건소장은 “다 같이 어려운 이때 남을 위하는 사람들 덕분에 코로나19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부안군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소장은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코로나19 발생국가 방문자 또는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580-3188)으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의소대연합회, 손소독제 400개 기탁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 선제적 예방대책에 나선데 이어 군내 단체들도 예방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부안의용소방대연합회(대장 최기선)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400개를 부안군에 기부했다. 군은 기탁받은 손소독제를 아동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6개소에 전달했다. 최기선 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손소독제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손소독제를 기탁해 준 부안의소대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부안군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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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코로나19 방역 지원 나서 부안군자연보호협의회, 변산로타리, 부안로타리, 부안밀알회, 부안읍자율방범대(이름 가나다순) 등 사회단체들이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에 나서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이같은 방역활동에는 5개 단체의 회원 30여명이 참여, 부안지역아동센터와 부안군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대하여 소독과 함께 코로나 대응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를 주선한 자원봉사센터 김영배 센터장은 “이번 방역지원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부안군의 소독약품을 지원받아 상설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농어촌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방역대상을 확대하여 민과 관이 함께하여 코로나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상설시장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및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하고 있으며, 부안군보건소와 부안성모병원에 선별진료소 운영과 격벽 앰뷸런스와 이동형 X-ray,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장비를 확보하고,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 132명으로 자가격리자 대응반을 구성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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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 코로나19 비상근무 관계자 격려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강애)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방지 비상근무에 연일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 및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안군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최강애 회장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주민 불안감도 높아져 가지만 부안군은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의료진과 직원들이 연일 계속해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응원과 격려를 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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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부안군지부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꽃 나눔 캠페인’ 실시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부안 군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튤립 등 2000 송이와 오스테오스펄멈, 페로고늄 화분 1000개를 나눠주며 꽃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감염증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하서면 화훼 재배 농가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농협부안군지부가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배인태 지부장과 직원들이 화훼 농가에서 수확한 꽃과 화분을 부안군청 공무원 및 부안군지부 내방 고객에게 나눠주며, 꽃 소비 촉진 동참을 요청했다. 배인태 지부장은 “군내 화훼농가의 어려움과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꽃 나눔행사를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화훼농가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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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면 3개 사회단체, 코로나19 극복 위문품 기탁 백산면이장단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녹두꽃문화복지센터 등 3개 사회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 사회단체들은 지난 10일 부안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일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감염병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백산면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현장의 긴급하고 일사불란한 모습에 다들 안타까워하면서도 든든함을 느꼈다”며 “부안군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정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백산면 주민들도 이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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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면 적십자봉사회,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 계화면적십자봉사회(회장 최민자)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5일과 6일 ‘마스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계화면 적십자봉사회 회원 30명은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실시 후 모처럼 재봉틀을 돌려가며 천 마스크 만들기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최민자 계화면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스크를 제작하고, 위기 상황 속에서 마스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계화면적십자봉사회의 수제 마스크는 계화면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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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화훼농가 돕기 꽃향기 행복전파 부안군 공무원, 1009분 150만원 상당 꽃 구매 부안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일 봄 향기 가득담은 꽃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구매의사에 따라 앵초와 프리뮬러 등 1009분, 15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힘을 보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안군지부 역시 함께 동참하여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귀감이 됐다. 특히 군은 미니화분 등을 구입해 사무실에 비치하는 꽃 생활화를 시작으로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권장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돼 화훼농가를 비롯한 농업인들의 소득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작은 관심을 가져 침체된 화훼농가가 다시금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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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부안군 보건소 격려물품 전달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회장 김갑곤)가 지난 3일 부안군 보건소에서 운영중인 코로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장기간 고된 업무를 수행 중인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과일과 라면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갑곤 부안군지회장은 “오늘 보건소 격려 방문을 위해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부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부안군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는 등 부안군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군보건소와 부안성모병원에 선별진료소 운영과 격벽 앰뷸런스와 이동형 X-ray,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장비를 확보하고,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 132명으로 자가격리자 대응반을 구성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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