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세상에… 친절행정 감동했습니다”
서울 거주 민원인, 친절행정 감동 감사서한 발송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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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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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출신 민원인이 부안군 친절행정에 감동하고 감사편지를 보내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하서면에 본적을 둔 공무원 출신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부안군에 감사편지 한 통을 보내왔다.
군수 앞으로 보낸 ‘청원서’라는 제목의 5장 분량의 감사편지에는 A씨가 최근 부안군청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받은 감동을 세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감사편지의 요지는 지난해 12월 11일 전후 부안군청 민원실을 방문해 행정정차 등의 질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세을 민원과장과 김천증 주무관의 친절행정에 감동했다는 내용이다.
A씨에 따르면 당시 기 과장은 대기 중인 본인에게 손수 음료를 챙겨주면서 따뜻하게 배려했으며 김 주무관은 민원내용을 반복해 경청하고 요점을 정리해 능숙한 솜씨로 관련 법령을 찾아 타 부서와의 협의를 직접 진행해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줬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자신도 최근 직업공무원 생활을 마감했지만 재직시 스스로의 미흡했음을 반성하고 참 공무원의 모습을 절실하게 체감하고 진심으로 감동해 감사편지를 발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익현 군수는 “민선7기 취임과 함께 친절행정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는데 참 보람되고 뿌듯한 순간”이라며 “이러한 공무원들이 부안군 전체 읍면으로 확산돼 군민을 위하는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