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신년인터뷰
“미래부안 100년, 수소산업·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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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0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수소산업 육성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비상을 통해 미래부안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는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미래성장동력산업과 글로벌 휴양관광이라는 양 날개를 달아 지속가능한 부안시대로 웅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다.
권 군수는 “지난해 가슴 뿌듯한 보람과 함께 아쉬움도 있었으나 사상 첫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각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우리 부안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낸 한 해였다”고 지난 2019년을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그려온 민선7기 부안군정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군정운영 표어를 ‘미래부안 100년, 이제 수소산업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로 비상한다’로 정했다”고 말했다.
권 군수는 “수소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대형 상용차와 건설기계, 드론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 군민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 군수는 “일자리 확대는 지역경제가 내실 있고 견실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과제”라며 “제3농공단지와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수소분야 원천기술 보유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힘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권 군수는 “부안형 푸드플랜 수립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부안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부안쌀 천년의 솜씨 투트랙 전략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산업 플랫폼 추진을 통해 제값 받는 농정시스템 구축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육아와 돌봄, 건전한 어린이·청소년 교육문화 조성, 어르신 복지 강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동북아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과 궁항 마리나항만 조성 등을 통해 국제 크루즈 시범항차 운영, 크루즈 인프라 구축 및 관광상품 개발 등 새로운 관광사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안 고려청자 세계유산 추진과 2020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준비 철저 등을 통해 부안군 관광산업이 제2르네상스를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