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영어조합법인 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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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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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해상풍력 찬성단체인 서남해해상풍력 부안피해대책위원회가 설립한 천해영어조합법인(이사장 한산수)의 2019년 결산총회 및 2020년 신규사업비젼 설명회가 지난 5일 조합원과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실상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는 천해영어조합법인은 한국해상풍력㈜에서 지원하는 특별지원금 30억원을 자본금으로 설립됐다.
이에따라 천해영어조합법인은 올해 7억 8000여만원을 투입, 24톤의 선박 건조에 들어가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공되면 이 선박은 향후 해상풍력 기지 건설시 활용되며 조합원의 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해상기상청 및 공공시살을 점검함은 물론 해상레저활동 지원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또 천해영어조합법인은 해상풍력 실증단지 내 2000여 ㏊를 이용해 우럭과 광어, 문어, 해삼 등 양식사업은 물론 유료 낚시터 등의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산수 이사장은 “이제는 서남해해상풍력 찬반을 떠나 부안어민들의 합심으로 2~3단계 사업에 대응하여 정부의 국책사업에 협력하면서 우리 어민의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남해 해상풍력은 2011년 정부의 사업계획 발표후 찬반 어민의 극심한 갈등을 극복하고 1단계 사업을 안착시켰으며 정부는 총 12조 규모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에서는 군산의 현대중공업 조업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활로 모색으로 해상풍력사업을 대안으로 선정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찬반주민들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매달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