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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 불우한 이웃에 전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9.11.27 22:03 수정 2019.11.27 10:04

부안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 불우한 이웃에 전달
ⓒ 부안서림신문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부안농협 벼 공동육묘장에서 부안농협 협동조직인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미훈) 및 고향주부모임(회장 김미자) 회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 기간동안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배추 8,000포기와 무 250다발을 수확하여 정성으로 김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관내(부안, 동진, 백산, 주산)농가를 대상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등 750여 농가(박스/20㎏)에게 전달했다. 지난 1998년도부터 지금까지 9,350여명의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함께해온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은 이 행사 외에 ‘이웃사랑아나바다행사’ ‘밑반찬나눔 행사’ ‘가래떡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등 조그마한 일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실천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부안농협 김원철조합장은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항상 추운겨울철이 되면 어려운 이웃 및 독거 어르신이 생각이 난다”며 “어르신을 생각하면서 담았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행사를 통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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