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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미코, 상호 협력 수소사회 앞당긴다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9.11.13 15:01 수정 2019.11.13 03:01

부안군-미코, 상호 협력 수소사회 앞당긴다 부안군 옛 부안군수 관사 활용 건물용 연료전지 실증 가동 부안군은 미코가 개발한 2㎾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옛 부안군수 관사에 설치해 실증 가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SOFC 시스템은 연료전지 전문기업 미코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설계단계검사를 국내 최대 효율로 획득된 제품이다. 정격 발전용량 2㎾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최대 4~5세대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수소를 따로 저장할 필요가 없어 안전하며 반응과정에서 배출되는 열을 높은 온도의 온수로 활용할 수 있고 발전단가도 저렴해 차세대 에너지 생산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설치 및 운전 중인 SOFC 시스템은 군과 미코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작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급 건물용 SOFC 시스템 실용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미코는 오는 2022년까지 SOFC 시스템의 운전 실증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운전 제반사항을 담당하며 부안군은 SOFC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온수를 활용한 족욕장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옛 부안군수 관사 내부를 수소에너지 체험장으로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정부에서 올해 초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연료전지 시스템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연료전지의 수용성을 높여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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