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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 들녘 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선정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9.10.11 14:57 수정 2019.10.11 02:57

부안군, 내년 들녘 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선정 3개소 선정, 사업비 11억원 확보 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 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부안군은 서류심사, 현지평가 등을 거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총 2개 분야에 3개소가 선정됐다. 행안콩영농법인(대표 김광호)과 흙뿌리영농법인(대표 최병주)은 교육컨설팅 지원사업과 시설장비 지원사업 2개 분야를 공모하여 모두 선정되었으며, 당그레영농법인(대표 최현진)은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선정됐다. 교육컨설팅 지원을 통해 들녘경영체의 조직화를 위한 조직관리․경영 및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재배기술 등 공동작업 기반을 구축하며,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광역방제기, 콤바인 등 공동영농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여 들녘경영체 참여 농가에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들녘경영체는 쌀 생산중심에서 벗어나 타작물과 이모작 생산기반을 다원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 농업은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논 이용을 다양화하고 일반 벼 중심의 소득구조를 다원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들녘경영체 공동 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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