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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연이은 태풍 피해조사·복구 신속·철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9.09.25 14:11 수정 2019.09.25 02:11

권익현 부안군수, “연이은 태풍 피해조사·복구 신속·철저” 주요간부회의서 강조,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등 주문
ⓒ 부안서림신문
권익현 부안군수가 연이은 태풍에 따른 피해조사 및 복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권 군수는 23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발생했다”며 “현장행정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조사를 철저히 하고 군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물과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군수는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각종 공사현장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작업시 안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권 군수는 또 “반도체 업황의 부진과 재정분권 등으로 정부의 2020년 예산안에 내국세가 5% 이상 감소될 것으로 전망돼 부안군 보통교부세 역시 5% 이상인 124억원 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안군 2020년 예산도 긴축편성이 불가피하므로 각 부서에서는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기존 소모성·행사성 예산은 동결, 신규 편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권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을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재 개발된 백신이 없어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철저한 차단방역뿐이므로 유입되지 않도록 축사와 축산시설 소독을 철저히 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정부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철저하게 분석해 부안군 소상공인들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환경변화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근간을 뒷받침하는 당당한 경제주체로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오는 10월 3~5일 열리는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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