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드림스타트, ‘토닥 토닥 엄마도 위로가 필요해!’ 부모교육
부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달 31일 80여명의 가족과 부모를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에 대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부모교육 강의는 두빛나래 대표인 신장철 강사의 ‘사춘기자녀 오춘기부모’라는 주제의 강의로 진행됐다.
신 대표는 강의에서 “사춘기자녀와의 대화는 너무 어렵다고 푸념하는 부모들에게 대화를 하고자 한다면 잘 말하는 것보다 우선 잘 듣는게 훨씬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많은 문제점에 대해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자녀도 또 하나의 별개의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고 효과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자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조언이나 일장 연설을 멈추어야겠다”며 오늘을 계기로 아이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한편 드림스타트에서는 모든 부모들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시간대를 골고루 분산해 소규모라도 교육을 계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