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유행 예방수칙 준수 당부
부안군보건소(소장 박현자)는 최근 군내 초등학교에서 수두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두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부안군보건소는 군내 의료기관에도 환자 진료 시 수두증상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안내하며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나 수포가 1주일 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발병될 수 있기 때문에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모든 피부병변(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