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어린이 의회 교실 개최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 의미있는 프로그램 마련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지난 1일 부안동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어린이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된 이번 어린이 의회 교실은 제8대 부안군의회 개원 1주년에 맞춰 새롭게 기획된 것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절차,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교육하고 회의 진행을 직접 체험해 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지방의회 역할, 회의 진행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일일 군의원이 되어 개회식,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상정 후 찬반토론을 거친 표결까지 군의회의 입법 전 과정을 체험한 다음 ‘도전! 의회 골든벨’과 수료식까지 참여했다. 어린이 의장을 맡은 6년 신기욱 학생은 “본회의장에 들어서니 긴장되고 매우 떨렸지만 지방 의회의 역할과 회의 진행 방식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뿌듯했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참여 학생들의 반응과 의견 수렴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여 이후에도 본 프로그램이 계속 정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7월 개원하여 1주년을 맞이한 부안군의회는 특별한 기념행사를 지양하고 어린이 의회 교실, 사회복지시설 배식 봉사 등을 통해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이 진정한 부안의 주인이 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