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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김총회/대한요트협회 실무부회장 ․ 전북요트협회 전무이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9.07.11 10:47 수정 2019.07.11 10:50

김총회/대한요트협회 실무부회장 ․ 전북요트협회 전무이사
 
ⓒ 부안서림신문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는 우리고장 변산반도 부안의 요트 발전은 물론 전북요트협회의 중책인 전무이사(감독)를 맡아 오면서 전북요트가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있도록 이끌어온 김총회 대한요트협회 실무부회장. 부안요트에서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요트까지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사령탑이다. 지난달 말 2019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곳곳에는 김 전무의 손길이 닿지 않은곳이 없다. 국제대회를 치른지 10여일만인 오는 11일 또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경기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김총회 전무이사를 ‘독자와 만남’에 초대 전북요트협회와 대통령기 요트대회 이모저모를 들어본다.<편집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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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지난달 말 2019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10여일만인 오는 11일 또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경기를 준비하시는 라 바쁘신 김 전무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부안군민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안군민 여러분 많은 관심과 배려로 어려운 행사를 자체적으로 치러 낼수 있었습니다. 해양 레저 스포츠 중에서도 세일링 요트는 자연의 이치를 쉽게 배울 수 있고, 세일링을 할 때마다 인생을 배울 수 있으며, 바다를 통하여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갈 수 있는 그 첫 걸음이 세일링 요트입니다. 바람과 노을의 고장 작은 부안격포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요트대회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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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들과 부안군민들이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요트협회의 운영과 성과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리면? 전라북도 요트협회는 1895년 창단하여 전라북도에서 대한요트협회 산하 유일한 해양스포츠 종목을 육성하는 기관이면 궁항에 선수들이 훈련 할 수 있는 요트경기장과 격포항에 선석 37척에 요트마리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로 일반인들에게 요트와 모터보트 등에 해양레저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으며 해마다 1만5,000여명 정도에 체험 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만금컵국제요트대를 개최함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 발전과 전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작은 도시 부안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부안출신 국가대표선수를 많이 배출하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번과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또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등의 성과를 올렸고, 2020 도쿄올림픽에 아직은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남은기간이 있으니 가능하리라 기대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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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치러낸 2019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는 아주 오랫동안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숙원사업으로 계획했던 해양레저 육성사업중 하나였고 2015년 9월 23일 작은 규모에 대회로 시작하여 해를 거듭나 현재에 이르러 제5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이름에 걸맞은 국제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을 시작으로 지역특색에 맞는 국제적요트대회를 만들기 위해서 외국인선수 유치와 안전한 대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지역특산품과 음식을 제공하므써 스포츠행사 보단 국제교류 축제에 가까운 이벤트를 제공하여 해외와 국내선수단, 지역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부안군 6월 해양축제같은 문화를 정착하려고 힘을 썼습니다.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가 갖는 큰 포부는 바다를 통하여 국적을 초월한 문화, 경제, 친목을 다지는 계기로, 더불어 일반인에게 생소한 요트문화를 정착시키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새만금컵을 찾아준 갤러리 체험 객은 약 8만명 정도 대회 기간동안 찾아주었으며, 그로인해 경제효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영향을 주었고 전라북도와 부안군 해양레저 발전에 앞장섰습니다. 이번 제5회 새만금컵국제요대회는 17개국 요트40척, 종목은 orc, open, j24 등 3종목 국내 230명, 국외 150명이 참가했으며 해로를 이용하여 대회에 참가한 외국배 척수또한 러시아 4척, 중국 5척 연합 5척으로 현재 국내에서 치러지는 대회중 가장 큰 규모였으리라 생각합니다. 특이점은 새만금컵 개회식 만찬은 부안군을 알리는 음식으로 해산물, 지역특산물, 회 상차림으로 차려지고, 국제교류의 밤을 지역주민과 선수단, 관광객이 함께는 축제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국외 VIP요트인들이 방문하였고 우리 대회의 성공을 기원과 발전을 도모 하는 장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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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일부터 치러지는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경기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이번 대통령기요트대회는 전년도에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권익현(전북요트협회장) 부안군수께서 앞장서 3년(2019~2021)간 유치하였고, 부안궁항 주차장에 장소가 협소하지만 6~7월 금어기를 틈타 3 수역(궁항/격포/위도앞해상)을 이용하여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회식행사는 대명콘도 태평소홀에서 행사만 치른다음 선수단 만찬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일환으로 분산하여 마련했습니다. 대회시 해상경계 안전은 부안해양경찰이 맡고, 야간방범등 선수단 안전은 부안경찰서와의 협의를 마쳤으며 혹시 발생할 사고를 대비하여 부안군보건소, 119안전센터 등 기관과의 안전체계를 만들어 운영합니다. 전국의 350여명의 선수단과 500여명의 임원과 운영 관계자들이 찾아오는 10일 수요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15일까지 6일동안 이들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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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끝으로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애독자 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아시다시피 부안은 예로부터 산, 들, 바다를 이용한 천혜 자연이 풍부한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요트를 시작한지 35년이 지난 지금 우리고장의 요트는 서해안에서 최고가 되었고 남해 통영, 부산을 머지않아 앞지르려 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들은 많은 자본과 인구가 분포되어 자연발생하고 있으나 우리고장 부안은 여러 면에서 부족하지만 이제는 고부가가치 해양레저시대의 선점으로 어느 지역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요트로 인한 해양 관광상품을 더욱 더 발전시켜 미래의 해양관광의 일번지로, 국내뿐 만아니라 이웃 중국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시드니 같은 세계적인 미항을 앞으로 꿈꾸고 있습니다. 이에 서림신문 독자들과 부안군민 여러분들은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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