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가족, 비장애인 가족이 더불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자녀 양육 부담 경감과 ‘쉼’제공을 통한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한 숲체험교육이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과 비장애 자녀를 둔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 주관으로 석불산 일대에서 진행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숲속 안전사항 교육 및 점검을 시작으로 석불산 곤충탐험, 오감으로 느끼는 야생화 만나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숲밧줄놀이 및 트리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숲을 활용하여 참여가족 모두가 즐겁게 뛰고 땀 흘리며 마음껏 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였으며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참여를 도모했다는 평가다. 이춘섭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숲체험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부안군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