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지역에 맞는 인구늘리기 정책발굴 최선”
주요 간부회의서 인구문제 지자체 존립여부 걸린 시대적 과제 강조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역에 맞는 인구늘리기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권 군수는 지난 20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는 지자체 존립여부가 걸린 시대적 과제로서 전국의 지자체들이 다양한 시책을 내놓으면서 인구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지역에 맞는 인구늘리기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서 주도하는 인구정책은 한계가 있다”며 “군민이 참여하는 범군민 인구늘리기 붐을 조성하고 군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권 군수는 또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때는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해 군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하기 바란다”며 “군정 주요시책 및 현안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군정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의 혁신 우수사례 중 17개 확산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지자체를 오는 6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안군에 도입해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공모를 신청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