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참뽕 오디 수확 개시
예궁원 하우스 오디 수확
‘검은색 보석’으로 일컬어지는 부안 대표 농산물 오디가 동진면 봉황리 예궁원 시설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수확을 맞았다. 이는 노지재배 오디보다 20일 이상 빠른 수확으로 예궁원 대표 홍석렬씨는 2014년부터 1653㎡ 연동하우스에서 무가온 친환경 참뽕오디를 재배하고 있는데 매년 2톤의 오디를 수확하여 주로 전자상거래와 직거래를 통해 24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14일 예궁원 현장을 방문하여 수확을 도우며, 전국 최고품질의 참뽕오디 명성에 걸맞는 오디가 생산되고 있어 매출상승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또 시설오디 뿐만 아니라 노지 오디도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으므로 부안군이 앞장서 대중매채와 홈쇼핑을 통해 오디의 건강기능성을 부각시키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오디판매 촉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수확에 참여한 농가들은 그동안 부안군이 친환경 비가림하우스 지원, GAP 인증 지원, 오디 냉동창고 지원, 친환경오디 생산 시설 ICT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오디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농가 스스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또한 금년부터 적용된 PLS의 철저한 이행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