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부안군은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방송소외계층인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한다.
신청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시·청각 등록장애인 또는 저소득층 국가보훈처 등록자(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중 눈·귀 상이등급자이며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한다.
다만 2013~2018년에 방송수신기 보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장애인의 주민등록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 또는 시청자미디어재단으로 우편 신청이나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신분증(또는 복지카드)이나 국가유공자증(또는 보훈보상대상자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시에는 읍·면사무소 또는 부안군청 홈페이지 ‘꼭 신청하세요’ 게시판에 첨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청자미디어재단(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23, 용산빌딩 3층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각장애인용 TV 신청담당’으로 등기우편 신청하면 되며 홈페이지 신청시에는 핸드폰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급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본인과 보호자에게 LG전자 협력업체가 신청서에 입력된 핸드폰 연락처 문자 혹은 통화로 개별통보 후 설치날짜를 협의한 후 순차적으로 방문 설치할 예정이며 비선정자는 본인과 보호자에게 문자 통보한다.
보급자로 선정된 이후 보호자와 본인에게 3회 이상 연락했음에도 통화 불가·수령보류시 선정이 취소되니 유의해야 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220여명의 시·청각장애인에게 TV를 지원해 군내 시·청각장애인이 방송을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방송접근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