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제15대 김원철 조합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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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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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제15대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이 지난 21일 부안농협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부안농협 임직원10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일과가 끝난 후 오후 6시에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원철 조합장의 취임식이 간소화해 치러진 것은, 화려한 행사보다 실사구시를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농협의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했지만 낙선한 후보들이나 지지자들의 심정을 고려하여 임직원 위주로만 최소화하여 치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원철 부안농협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제 임기동안 이 시대가 갖는 농협의 시대적 사명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먼저 조합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으며, 작목별 필요한 영농자재 무상지급 확대는 물론 작목반육성, 브랜드 개발, 6차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조합원의 소득과 직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이어 김 조합장은 “지금까지 밑거름이 되어주신 원로조합원의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으며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인재육성사업, 재해극복지원사업,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지원사업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조합장은 지난 재임기간 동안에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합병당시 동진,백산농협의 미곡사고로 인한 손실금(약55억 5000만원), 이월결손금(약48억)을 2003년도까지 정리하여 경영정상화를 이루었으며, 구조개선조합 종료는 10년에 걸친 계획이었으나 4년을 앞당기는 성과이고 이는 농협에서는 명실상부 합병한 농협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 대형하나로마트를 신축하여 조합원들이 원스톱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클린주유소와 영농자재센터를 개장하여 조합원들이 일반자재와 유류를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영농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999년도부터 현재까지 매년 어려운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조합원에게 지도사업을 통한 무상영농자재를 무상으로 공급 하였으며, 원로조합원들을 위해 게이트볼대회 개최, 한방무료진료, 조합원한마당축제, 농업인 행복버스 등 복지지원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아니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을 중심으로 아나바다행사, 밑반찬 나누어주기, 겨울철 김장김치 담아주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대 바자회, 어버이날행사, 가래떡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