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운영
세무사 재능기부로 무료 상담서비스 제공
부안군은 다음달 3월부터 연말까지 월1회 부안읍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안군은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금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금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해 납세자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충이 있지만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당 서비스를 받기 힘든 납세자들에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운영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해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안군 김남철 재무과장은 “평소 궁금했던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금고민을 현장에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납세자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신뢰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군내 세무사 3명(김용수, 박정희, 손창갑)을 마을세무사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정안전부와 부안군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부안군청 재무과(063-580-44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