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안보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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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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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회장 김준석)의 제19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14일 행복한 웨딩홀 연회장에서 회원 및 가족, 안보단체장 및 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정기총회에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부안 제1대대장 등 주요 내빈들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남북화해무드와 북미대화 등 달라진 분위기를 환영하며, 어떠한 평화도 탄탄한 안보의식이 담보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안보 결의문을 낭독 후 회원들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한 안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준석 부안군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25 전쟁을 겪은 우리 세대의 역할은 후대에게 전쟁의 아픔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전하는 것이 임무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가안보에 있어서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덧붙였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6.25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자긍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올해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참전수당을 인상하였다”며 “유공자 한분 한분을 마음에 새기며 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모시겠다”고 말하고 “부안 군민과 함께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어르신들의 참 정신을 이어 받아 부안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 참전유공자회 부안지회는 평균 연령 80세가 넘은 16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 되었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6·25 전쟁의 역사와 나라사랑 교육을 위해 부안지역 학교를 방문하여 국가 안보교육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