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드림스타트,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소중한 우리 몸 꼭 기억해 줘!’ 주제 초등학생 30명 대상
부안군 주민행복지원실 드림스타트에서는 “소중한 우리 몸 꼭 기억해줘!“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부안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필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SNS의 무분별한 성적 정보를 아동이 스스로 인지하여 상황별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동교회 윤성일 담임목사를 초청하여 진행 된 교육은 내 몸과 타인의 소중함을 알기, 동영상 사랑 만들기 시청, 음란물과 통신매체 성 폭력, 성 폭력 피해 후 대처방법으로 4가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부안군 김형원 주민행복지원실장은 “사춘기 이전 초등학생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유해 매체에 쉽게 접근 가능한 세상으로 유해한 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절제와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금번 실시한 아동 성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사춘기 학생이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질병예방교육 등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와 아동의 기초학습 및 사회성․정서 발달 교육 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