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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면여의소대, 홀몸노인 목욕봉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12.12 22:04 수정 2018.12.12 09:59

행안면여의소대, 홀몸노인 목욕봉사 행안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정숙)원 30여명은 지난 10일 면내 독거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 봉사 활동을 벌이고 따뜻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자주 목욕을 하지 못했던 노인들을 위해 노후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부모를 모시듯 정성껏 목욕을 도왔다. 목욕봉사에 함께한 노인들은 “혼자서 목욕탕 가기 힘들어 생각지도 못했는데 여성의소대원들 덕분에 호사를 누렸다”며 “추운 겨울 날씨에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주어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최정숙 회장은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이 좋아하며 고맙다는 말에 회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행안면 여성의용소방대는 해마다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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