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면새마을, 김장나눔 행사마련

ⓒ 부안서림신문

하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승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연숙), 새마을 문고회(회장 이향순)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행복나눔! 사랑나눔! 김장 나눔!’ 행사를 열어 면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80세대와 경로당 40개소에 김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겨울철을 맞이해 한파에도 불구하고 3일 동안 3개 단체 50여명이 참여하여, 김장 700포기를 담근 후 어려운 가정과 경노당을 직접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행정이 아닌 주민들이 주도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매년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며 “금년 김장 나눔행사로 소외된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숙자 하서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민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주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행사가 되도록 적극 동참 및 지원하여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하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말했다.